간밤의 부던 바람에

유응부

사육신의 한 사람

대한민국의 반혁은!

입력시간 : 2019-07-15 22:53:01 , 최종수정 : 2019-07-19 14:45:20, 김태봉 기자


간밤의 부던 바람에

 

간 밤의 부던 바람에 눈서리 치단 말가.

落落長松이 다 기우러 가노뮈라

하물며 못 다 퓐곳이야 닐러 므슴 하리오.

 

 

유응부

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여 세종,문종의 총애를받았다. 단종복위를 모의하였으나 김질의 밀고로 모두 잡혔을 때 세조의 국문에 족하를 죽이고 단종을 복위시키려했다.”고 말하여 모진 고문을 받고 죽었다.

지난 밤에 불던 바람이 눈보라와 찬서리를 몰아치게 했단 말인가?

정정하게 큰 소나무들이 다 쓰러져 가는구나.

하물며 못다 핀 꽃들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?

 

이 시조는 반혁을 일으켜서 세조와 그 일파를 쓰러뜨리고,단종을 복위시킴으로써 세종 임금의 遺敎를 끝까지 지키려던 충신 지사들이 모두 잡혀 처형되는 상황을 말해주는 작품이다.

! 대한민국이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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